박 시장은 지난 3일 열린 제27회 경기도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관 표창을 수여받은 뒤 "그 간 지역상황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해 온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은 것 같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미세먼지 개선 성과,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시행 실적 등 4개 분야 21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70%)와 우수 시책 등 외부 전문가 평가(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지난 해 자동차 배출가스와 날로 늘어가는 대규모 공사장 비산먼지 등의 효율적 관리 및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해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방안 토론회를 여는 등 시민 제안을 적극 수렴하고, 함께 방안을 모색을 하는 시민참여형 정책을 펼쳤다.
한편 박 시장은 올해 친환경 살수차 1대 추가 구입으로 도로 청소 강화,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수단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도로 위 미세먼지를 집중 관리하고, 사업장·공사장 미세먼지의 빈틈없는 관리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불법 배출 행위 감시 등 미세먼지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