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주사업총괄본부에 따르면, ‘메타버스’란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같은 경제, 사회,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온라인 가상세계를 뜻하며 창작활동, 디지털 통화를 통한 경제활동 등 일상이 연장되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고 소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Speed On 월드'는 전 세계 2억명 이상의 유저가 사용 중인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인 ‘제페토’(네이버Z 개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제페토’는 최근 유명 브랜드, 연예기획사 등과의 제휴로 다양한 콘텐츠를 내놓으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영화 아바타를 모티브로 한 월드 2층에서는 경정용 모터보트 운행을 즐길 수 있고 월드 1층에서는 경륜경기장인 벨로드롬에서 경륜용 픽시(고정 기어) 자전거를 이용해 다른 유저들과 기록 경쟁을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돼 있다.
경주사업총괄본부 스마트개발팀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층에게 경륜․경정 사업이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본 플랫폼을 구축했다. 많은 이용 바란다”며 “Speed On 월드는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요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Speed On 월드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