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의전팀과 경호팀을 중심으로 한 사전답사단이 스페인 현지에 파견돼 회의장과 숙소 후보지 등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국을 추가 방문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후문이다.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대(對)러시아 안보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연대 강화, 중국과 북한 문제 등이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대통령실은 사전답사와 별개로 윤 대통령의 참석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측은 "회의 참석 여부는 이달 중순까지 결정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