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굿 푸드 앤 와인쇼’는 매년 멜버른, 시드니, 퍼스, 브리즈번 등 호주 주요 도시 4곳에서 개최되는 호주 최대 규모의 식품 관련 박람회로 연간 11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요식업 관계자 등 해외 현지 바이어가 가장 많이 찾는 행사 중 하나로 재단의 이번 참가는 국내 도예 업체들에게 제품에 대한 판촉, 홍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호주 시장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와인, 와인 페어링 식품회사, 페어링 식기 관련 회사 등 250개 사가 참여한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에 ‘2021 글로벌 도자 수출상품 공모’ 당선작과 이천 도자기 예술마을 ‘예스파크’, 사기막골 도예촌 등에서 발굴한 서양 식기 상품 31세트를 전시하며 총 24개 요장에서 2~4만원 가격대의 모던 스타일 양식기를 선정했다.
서흥식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참가가 국내 도자기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현지 구매처 발굴, 유통망 확보 등 실질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