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 국민의 힘 조현일, "행동하고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왼쪽 네번째)이 지지자들과 함께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사진=김규남 기자]

국민의 힘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가 지난 1일에 실시된 제8회 동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오세혁 후보를 물리치고 경산시장에 당선됐다.
 
조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저를 뽑아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끝까지 싸우신 무소속 오세혁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드린다”며 “이번 저의 승리는 저 개인과 지지자들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28만 경산시민의 승리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다른 후보들이 제시한 좋은 공약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경산시 발전에 자양분으로 삼겠다. 이번 당선으로 자만하지 않고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으며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행동하는 현장 중심의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조 당선인은 “저의 이번 선거의 공약인 ‘2배 좋아지는 경산 2배 행복한 경산시민’은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이뤄내겠다”며 “특히 ICT 특화도시와 대구도시철도 경산 연장으로 경산의 지하철 시대를 열겠으며,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확보 해 청년이 머무는 젊은 경산을 만들겠으며 산·학·연 협업을 구체화 해 경산을 첨단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여러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조 당선인의 사무실에 모여 조 당선인의 당선을 염원하며 개표방송을 지켜보며 조 당선인이 앞설 때 마다 환호와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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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 당선인은 선관위에서 교부하는 당선증 수령 후 ‘시장 인수위’를 꾸려 경산시정에 필요한 업무를 인수하고 오는 7월 1일 경산시장에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