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투어패스 출시를 기념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관광 재개를 위해 6월 한 달 간 ‘인천투어패스’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투어패스 통합권은 하나의 모바일 바코드로 인천의 주요 관광지와 카페, 레저시설 등 20여개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48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올해 처음 출시됐다.
통합권 패스가 있으면 영종 레일바이크, 월미도 디스코팡팡, 송도 수상택시 등 약 20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2022 여행가는 달’사업과 연계해 진행돼 6월 한 달 간 19900원 짜리 티켓을 35% 할인된 12900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별할인 티켓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티몬, 위메프 등 유명 온라인 티켓 판매처를 통해 오는 4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한 달 간 구입한 티켓은 올 연말까지 사용하면 된다.
홍준호 인천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지역관광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행수요에 맞춰 보다 더 다양한 투어패스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새롭게 개편된 ‘인천투어패스’는 티켓 하나로 주요 관광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권’과 관광시설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존상품에 카페, 숙박시설 등 투어패스 가맹점 할인혜택을 더한 ‘단독권’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권역별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