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를 향해 달려온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의 빅매치가 도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약은 △강원특별자치도 만들기, △7대 권역별 10대 대기업과 공공기관 유치, 소상공인 지원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강원 경제 활성화, △1시간대 철도 생활권을 만들어 주민들의 생활편익 증진, △‘바다가있는스위스’ 프로젝트를 실시해 동해안 지역의 재난재해 대응 체계를 갖추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 구축, △모든 강원도민의 삶을 꼼꼼히 챙긴다는 5대 공약을 내세웠다.
반면,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의 공약은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반도체 거점도시 육성, △금융기관 등 공공기관 유치 △강원도 제2청사 신설, △오색케이블카 설치로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지난 31일 마지막 선거유세를 정치복귀 무대였던 원주로 선택해 막바지 선거운동을 마무리 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원대한 꿈의 주인이 되는 도시, 원주의 여정을 이어가겠다”며 “이광재는 탱크 같은 도지사가 되겠다. 싱크탱크, 솔루션탱크, 추진력탱크가 되겠다”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는 선거유세 마지막 종착지로 춘천을 선택했다.
이날 김 후보는 동해에서 이철규 국회의원, 심규언 동해시장 후보와 원팀 공조를 과시하고 “한 분이라도 더 만났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자정까지 진심을 다 해 호소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본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오전 7시 기준 투표율은 1.7%로 집계됐다고 밝혔으며, 지금까지(오전 7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으로 2.3%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차기 강원도민의 일꾼으로 어느 후보가 당선될지는 강원도민의 유권자 손에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 상황으로 모두의 관심과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