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무인민원발급기는 올해 3월 안양6동과 평촌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설된 것을 포함, 모두 35대로 늘어났다.
이번에 신설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제약 없이 언제든지 제증명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시·구청에 놓여있는 발급기는 근무시간 이후 당직실을 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옥외 부스형 무인민원발급기는 이 같은 단점을 개선해 민원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됐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납세증명서를 포함해 모두 113종의 제증명을 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신설된 청사 별관 옥외 부스 무인민원발급기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교과부 증명서·등기부등본은 관련 기관 승인을 거치는 데로 곧 발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옥외부스를 활용한 무인민원발급기 대수를 점진적으로 늘려 시민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