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의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의 1순위 청약은 오는 31일에, 2순위는 다음 달 2일에 접수한다. 당첨자는 같은 달 9일에 발표한다.
충북 제천시 장락동 469-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은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630가구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60가구 ▲84㎡B 70가구 ▲84㎡C 208가구 ▲116㎡ 92가구 등이며,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회사는 “수도권과 광역시, 충남 천안, 전북 전주 등 지방 주요도시에서 신규 공급되는 대부분의 물량이 전매가 불가능한 규제지역으로 묶이고 있다”면서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은 비규제지역인 제천에 들어서기에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다”고 강조했다.
전매제한은 투기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소 6개월~최장 10년까지 아파트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는 제도다. 기간은 아파트의 입지, 분양가, 수도권 여부, 규제지역 현황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당첨자발표일 이후 즉시 전매가 가능한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 지방 비규제지역(민간택지) 뿐이다.
제천시의 경우 비규제지역에 속하기에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자 발표일 이후부터 곧바로 전매가 가능할 뿐 이니라 청약 조건 역시 까다롭지 않다. 해당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수와도 관계없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으며 추첨제 비중(전용면적 85㎡ 이하 60%, 전용 85㎡초과 100%)도 높다.
한편, 단지는 바로 옆을 지나는 내토로를 이용해 제천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는 장락초교와 제천여중 등이 도보 거리에 있고 단지 뒷편에는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또한 제천시민공원과 장락생활체육공원,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제천예술의전당 등의 편의시설과도 근접해있다
해당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충북 제천시 고암동 1172-39번지 일원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