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주가 1%↑…"코로나19 치료제 임상 환자 200명 모집 완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동제약 주가가 상승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이날 오전 10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20원 (1.00%) 오른 4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6일 일동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S-217622' 임상시험에 필요한 환자 200명 모집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를 공동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b/3상 시험을 승인받았고, 올해 초에 첫 환자 등록과 투약을 시작하며 개발을 진행해왔다.

관련기사

•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도 '성장 둔화 조짐'에 주가 하락
• '취임 1주년' 맞는 양종희 KB금융 회장…'실적·주가' 두 마리 토끼

일동제약은 애초 계획했던 200명 규모의 국내 임상 대상자를 모두 확보했고, 앞서 모집된 환자에 대한 투약과 경과 관찰, 결과 분석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기간을 단축하고 상용화를 앞당기고자 국내에서 추가 환자 모집도 지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