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북도 설치로 경제 발전, 50만 대도시로 성장동력 확보,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적극 활용, 법원·검찰 이전부지 주민복지시설 개발, 재래시장 상권활성화 등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24일 의정부제일시장 집중유세에서도 이런 공약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홍영표 전 원내대표, 김민철·오영환 국회의원, 시·도의원 후보자 등이 참석했다.
그는 의정부를 포함한 경기북부 지역 최대 현안인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성공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실천과제로 조정대상지역 해제, 경기북부컨벤션센터 건립을 제시했다.
또 그는 50만 대도시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을 의정부시에 설치하고, 경기도 조정교부금을 대폭 확보해 50만 대도시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추진하고자 '50만 대도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캠프 스탠리 등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를 활용해 도심 속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혁신성장 산업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법원·검찰 이전부지는 복합스포츠 컴플렉스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주민복지 시설로 개발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시민소통위원회'를 발족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법원·검찰 이전부지 개발 등 의정부 현안를 풀어나갈 '김원기표 거버넌스 모델'에 대해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스마트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상가 주차장을 조성해 재래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누가 의정부를 위한 알짜 경제 정책들을 제시했는지 평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윤 비대위원장은 지난 24일 집중유세에서 "경기북부와 의정부 발전을 위한 김 후보의 경제 공약과 능력을 보증한다"고 했고, 홍 의원은 "김동연 후보와 함께 김 후보의 경제 공약 실현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