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성신여대에 재직 중인 서경덕 교수는 2005년 뉴욕 타임스의 독도 광고를 통해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얻었다. 그 후 독도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 알리미’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독도 해역을 관할하는 동해해경청의 이미지 제고 및 자긍심 고취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직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강성기 동해해경청장은 “독도전문가인 서경덕 교수가 동해해경청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다”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서 교수는 위촉식이 끝나고 동해해경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최근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는 “제 27회 바다의 날”을 앞두고 관내 관광객 방문이 잦은 지역인 삼척 장호항 및 인근해수욕장 일대를 민·관·군 합동으로 정화활동을 추진하게 되었고, 수중·연안정화뿐만 아니라 해양환경보호 인식개선을 위한 해양환경 사진 전시회도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해양 레저활동과 낚시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활동 중 발생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오는 등 국민들의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