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이해찬 전 대표, 한명숙 전 국무총리,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 원로 정치인들과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을 추도했다.
김 후보는 추도식을 마친 뒤 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 문 전 대통령 내외 등과 특별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후보는 SNS를 통해 이날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반드시 이겨라, 힘내라, 응원한다’라는 격려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민주당이 국민께 많은 실망을 드렸다. 대선 패배의 아픔을 안겨드렸다”며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나부터 당을 혁신하는 데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주당으로 국민이 응원하는 민주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