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닛케이225 지수는 262.49포인트(0.98%) 상승한 2만7001.52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17.20포인트(0.92%) 오른 1894.57로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장기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도쿄 시장에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9포인트(0.01%) 상승한 3146.86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도 6.58포인트(0.06%) 내린 1만1447.9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7.23포인트(0.30%) 하락한 2410.12로 장을 마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대중 관세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부과한 것으로, 현 행정부는 그 어떤 관세도 중국 수입품에 부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화권 증시도 혼조세다. 대만 가권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1.56포인트(0.07%) 오른 1만6156.41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3시41분(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281.43포인트(1.36%) 하락한 2만43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주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의 부진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