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타go 공치go 활력up’ 프로그램은 영천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및 보건소 등록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파크골프(매주 월요일)와 재활승마(매주 금요일)를 실시한다.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장애인들도 운동 참여 요구도는 높으나 참여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는 낮은 장애인 스포츠 경험률(10.4%)에서도 알 수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말타go 공치go 활력up’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재활승마는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할 계기를 제공하여, 말과의 교감을 통해 장애인에게 체력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와 사회성을 키우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거라고 기대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처음에는 말 타는 것이 무서울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해보니 재미도 있고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며 좋았다”고 전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일상의 활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