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아이스 쇼'는 강원도와 강릉시, 연구기관인 강원도개발공사, 2018평창기념재단, 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라이브아레나, 강릉에이티시, 웰스텍, 로고스커뮤니케이션이 약2년에 걸쳐 공동연구 제작했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2020년 지역연계 첨단CT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실증사업으로서 총사업비 93억원(국비 47억, 강원도와 강릉시 35억)을 지원해 ‘올림픽 경기장 사후활용은 물론, 첨단 퍼포먼스 구현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로 미디어아트와 아이스쇼의 융‧복합, 시공간과 장르를 초월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시도하는 공연이며 강원도 강릉과 삼척 등 동해안 지역의 특색을 살린 수로부인 뒷이야기를 미디어아트의 다이나믹한 변화와 역동적인 아이스 스케이팅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승화시켜 관객들에게 신개념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각 분야의 국내 최정상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공연일정은 오는 8월 5일을 시작으로 9월 4일까지 주말(금,토,일) 1일 2회, 강릉하키센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티켓예매는 G-SHOW 공식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해 관람료는 VIP석 66000원, R석은 44000원으로 강원도민은 3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 스토리는 삼국유사에 실린‘헌화가’와‘해가’의 주인공이자 당대 최고의 미녀로 너무 아름다워 용에게 납치당했다 백성들이 구해낸 ‘수로부인’뒷이야기로 강원도 동해안지역의 전통IP의 글로벌화가 가능한 공감 콘텐츠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욱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제작발표회를 통해 동계올림픽 경기장은 첨단 문화기술 R&D 및 사업화로 지역 문화경쟁력 제고와 강원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 상품개발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강원도의 직‧간접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본 공연을 통해 동계올림픽 레거시 사후활용에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증명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하였다.
강원도, 동계올림픽 유산사업‘ 평화 테마파크 조성 ’본격 추진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의 계승 발전과 사후 활용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금년 하반기 본격화 될 전망이다.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평화 테마파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시 올림픽 메달플라자로 사용되었던 58835㎡의 부지에 총 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하여 지상 2층 연면적 4300㎡ 규모의 평창평화센터를 건립하고 기념광장, 기념공원을 조성 할 예정이다.
한편 평창군은 평화 테마파크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기간 중 청소년 페스티벌 사이트로 운영해 동계올림픽 경기 체험 및 평화 주제 시화전 등의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발왕산 케이블카, 대관령 양떼목장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평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현재 설계용역 마무리 단계로 9월 중 공사를 착공해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개최 전인‘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종욱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평화 테마파크가 지역 내 동계올림픽 유산사업을 다변화하는 기틀이 돼서 올림픽 개최도시로서의 평화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