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동연-정하영 후보, 김포한강신도시 라베니체 합동 유세...지지호소

2022-05-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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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 자족 대도시 시대 열 것"...5호선 연장 등 '15가지 약속' 정책협약도

 

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가 함께 하고 있다.[사진=시민행복캠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22일 김포를 찾아 확실한 교통, 교육, 생활·문화 인프라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김포한강신도시 라베니체에서 열린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등 ‘김동연·정하영의 15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15가지 정책은 △서울지하철 5호선 반드시 연결 △인천지하철 2호선, GTX 빠르게 착공 △GTX-D 서울 강남, 팔당까지 연장 △지하철 통진·양촌역, 감정역 신설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풍무, 감정, 신도시, 양촌, 통진, 월곶IC 개설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영사정IC 임기 내 착공 개통 △복합화시설, 스마트학교로 과밀학급 문제 해결 △대학병원 및 대학원 빠르게 개원 △신도시 의료부지 확보 및 전문병원 유치 △어린이과학관, 예술의전당, 신도시 제2청사,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청년기금 300억 원 조성, 여성커뮤니티센터, 신중년지원센터, 1인가구지원센터, 노인회관, 장애인비전센터 설립 △스마트시티 220만평, 대곶지구E-City200만평 도시개발 △신도시, 원도심, 북부권 균형발전이다.
 
김 후보는 연설에 “각 시군을 다니며 시장 후보들과 정책협약을 맺고 있는데 김포에서는 15개나 나왔다“며 ”정하영 후보가 정말 ‘일 욕심 많은 후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지금 우리는 두 갈래 길 앞에 서 있다.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미래로 갈 것이냐,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주 그 길로 갈 것이냐 아니면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주를 견제하고 막을 수 있는 길로 갈 것이냐, 이와 같은 갈림길에 서 있다”며 “지난 34년 동안 국정운영을 담당했고 10년 넘게 대한민국 살림을 책임졌으며 경제부총리로서 대한민국 경제 모든 정책을 총괄하는 일을 하면서 일과 성과와 결과로 증명된 일꾼인 저 김동연을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또 “아빠찬스, 엄마찬스, 학벌찬스 없이 오로지 실력으로 일의 성과로 평가받아 온 저 김동연을 믿고 정하영 후보와 함께 김포시의 발전과 경기도의 발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는 “인천2호선, 인하대메디컬캠퍼스 및 대한항공 교육·연구시설 김포 유치 MOA, 철책 제거 등 이 모든 것들은 여기 계신 더불어민주당 선출직들이 함께 이뤄낸 자랑스런 성과”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그러면서 “80만 자족 대도시로 가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인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2023년까지 국토부가 요구한 ‘지자체간 협의’, ‘경제성 확보’ 이 두 가지를 완수하고 광역교통망에 반영시킬 것을 김포시민들에게 약속드린다”고 덧븥였다.
 
한편 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를 맞아 릴레이 간담회와 유튜브 출연, 유세활동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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