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불은 지난밤 18일 오후 10시 55분경 하장면 추동리 야산에서 발생했으며. 8시간만에 진화됐다.
야간에 발생된 산불은 헬기 투입이 어려워 인력 170여명과 장비 22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진입로가 좁고 산세도 험한 급경사 지역인 곳이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순간최대풍속 8.8m/s 습도는37%로 밤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19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헬기 8대와 진화 인력 250여명과 장비를 집중적으로 투입, 8시간 11분여 만인 오전 7시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으며 현재, 산불재발방지를 위해 잔불진화와 뒷불감시를 벌이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으나 산림 1.5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밤사이 불길이 번지면서 주민 2가구 2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다.
한편, 산림당국은 앞으로 이번 산불에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