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주가 29%↑…폐암 후보물질 임상 1상서 안전성 확인 소식에 강세

2022-05-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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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이비온 주가가 상승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비온은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00원 (29.87%) 오른 1만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7일 에이비온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ABN401’의 임상 1·2상 용량증량시험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ABN401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를 표적하는 고형암 항암제로, 임상 1상과 2상을 통합 진행하는 심리스 방식의 글로벌 임상 1·2상이 진행 중이다.

회사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부터 수령한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ABN401’은 임상 용량증량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모두 확인했다. ‘ABN401’의 투약 용량을 50mg부터 1,200mg까지 증량한 시험 결과 약물과 관련있는 3등급 이상의 이상 반응은 전혀 보고되지 않았으며, 유효성 데이터도 확인돼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임상2상 시험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비온은 임상 최종 데이터를 오는 6월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2)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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