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내시경 수술 도구 조작 메커니즘 개발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에서 2021년 로봇학회논문지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시스템의료기기팀 이호열 연구원과 함께 연구에 참여한 연구진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이호열 선임 연구원(시스템의료기기팀)이 ‘수동 조작 내시경 수술 도구를 위한 힘이 증가한 연속체 메커니즘 및 이의 최적 형상 설계’주제로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에서 2021년 로봇학회논문지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복강경 수술 도구와 내시경 등의 관절에는 크기에 대한 제약으로 와이어 구동 메커니즘이 많이 사용되는데, 이는 수술을 위한 정교한 조작 및 힘을 내기에는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에 이번 케이메디허브 연구진이 수상한 논문은 내시경 형태의 도구에 활용 가능한 와이어 구동 메커니즘 조작의 확장성에 관해 연구한 논문이다. 기존 내시경 구동 원리와 유사하게 복잡한 기계적인 부품 없이 제작할 수 있는 구동 메커니즘이기 때문에 향후 다양한 수술 도구 제작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지원센터 시스템 의료기기 팀은 내시경과 복강경 수술 도구에 적용되는 구동 메커니즘 관련 선행기술 연구 및 지재권확보, 이를 적용하여 의료기기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개념의 수술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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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료기기 관련 선행연구 기술 확보를 통해 다양한 의료기기 개발 및 유관 기업들의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울산대학교 의공학과 학부생들과 인솔자인 김성민 교수 및 현장 교육에 참여한 케이메디허브 연구원이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한편, 케이메디허브는 현장실습 교육으로 지난 5월 16일, 울산대학교 의공학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에도 현장 교육이 진행으로 전공 분야의 질 높은 현장교육과 첨단 인프라 장비를 활용하여 실습생들의 역량향상을 목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케이메디허브가 자기공명영상장치 등 융합의료영상지원장비 및 전자파 챔버, 전기·기계적 안전성 평가시스템을 포함한 첨단의료기기 평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이번 교육을 통해 울산대학교 의공학과 학부생들은 융합의료영상지원실 내 의료영상 장비들을 견학하고, 이를 활용한 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 과정을 확인했다.
 
또한, 전자 의료기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자파 챔버 등 첨단의료기기 평가시설 견학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평가 사례도 현장 교육을 통해 전달하였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산·학·연 연계 첨단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케이메디허브에게 울산대학교 의공학과는 소중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현장실습, 공동연구개발, 인턴십 프로그램 및 기술교류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