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안양시예절교육관에서 열린 전통성년례에는 근명고·안양문화고교생 22명이 참석, 예비 사회인이 됐다는 의미로 예절교육관 잔디마당에서 수놓았다.
여학생은 족두리에 비녀, 남학생은 갓을 쓴 채 성인의 의복을 갈아입는 단가로, 차와 술을 따르는 초례, 성인으로의 새로운 자(字)를 지어주는 가 사례가 전통성년례로 진행됐다.
성년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지고 언행에 있어 심사숙고할 것임을 다짐하는 의식행사이다.
아울러 안양국악예술단이 새 출발의 설렘과 기쁨을 누리는 판소리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