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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엘앤에프의 호실적을 확인한 증권가가 목표주가 상향에 나섰다. 엘앤에프는 테슬라에 배터리용 양극재를 공급하는 회사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17일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38만원으로 73% 상향했다.
또 "호실적은 양극재 가격 상승, 테슬라의 이차전지 수요 강세에 따른 높은 양극재 공장 가동률, 축적한 재고의 판매 덕분"이라며 "2분기는 양극재 평균 판가가 20% 이상 상승, 물량은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하며 "최대 고객사 테슬라의 소재 수요 증가와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이 지속되고 중장기적으로 7~8%대의 영업이익률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3799억원, 2024년은 같은 기간 33% 늘어난 5069억원을 예상한다"며 "중장기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 구성중 DS투자증권 연구원과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도 테슬라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과 함께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