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초이산단 및 서하남테크노밸리 기업인연합회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산단 내 현안과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업인연합회는 이자리에서 “2009년 미사지구가 지정이 되면서 섬유, 전기, 전자 등 73개 업체가 이 곳으로 이전해 왔는데 당시 법령이 정한 업종 및 용도가 현실과 너무 달라 산단 성장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이어 “법적인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산단 내 도로 폭이 너무 좁아 업무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기업 임직원들이 사용할 주차장과 대중교통도 미비해 원활한 기업 운영에도 차질이 많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지난 4년 간 시정을 이끌면서 기존 기업, 스타트업, 첨단 산업, 대기업들이 조화로운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 데 노력해 왔다”며 “다음 목표는 산업진흥원과 같은 기업지원 플랫폼을 설립해 우리 시 모든 기업들이 제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초이산단은 미사지구 기업이전대책 부지로 조성된 공업지역으로 공사차량 통행, 교통정체, 주차장 부족 등 난개발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