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 "초이산단 기업 애로사항...해결책과 지원방안 마련" 약속

2022-05-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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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후보, '초이산단 기업인 간담회' 개최..."기업인들과 함께 고민 풀어갈 것"

[사진=김상호 캠프]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는 16일 "초이산단 기업들의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조속히 해결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초이산단 및 서하남테크노밸리 기업인연합회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산단 내 현안과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업인연합회는 이자리에서 “2009년 미사지구가 지정이 되면서 섬유, 전기, 전자 등 73개 업체가 이 곳으로 이전해 왔는데 당시 법령이 정한 업종 및 용도가 현실과 너무 달라 산단 성장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이어 “법적인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산단 내 도로 폭이 너무 좁아 업무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기업 임직원들이 사용할 주차장과 대중교통도 미비해 원활한 기업 운영에도 차질이 많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하남을 목표로 하는 후보로서 기업인들의 고민을 함께 풀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지적한 현안들과 애로사항들은 구체적인 해결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기업 성장과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지난 4년 간 시정을 이끌면서 기존 기업, 스타트업, 첨단 산업, 대기업들이 조화로운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 데 노력해 왔다”며 “다음 목표는 산업진흥원과 같은 기업지원 플랫폼을 설립해 우리 시 모든 기업들이 제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초이산단은 미사지구 기업이전대책 부지로 조성된 공업지역으로 공사차량 통행, 교통정체, 주차장 부족 등 난개발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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