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尹 요청으로 5·18 광주 찾는다…"의원 전원 참석"

2022-05-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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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불가피한 경우 제외하고 모두 동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광주행 KTX 특별열차를 탈 예정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당 의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서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소속 의원 전원이 5·18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당일 오전 7시 50분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 특별 열차를 운행하기로 했으니 단체 이동해 달라"라며 "새 정부 출범 등 국민 통합이 중요한 시점임을 고려해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광주를 찾는다"라며 "과거 보수정권 대통령보다 진일보한 메시지를 광주에서 낼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대통령께서 우리 당 소속 의원들도 (5·18 기념식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셨고, 당은 불가피한 일정이 있는 의원들을 제외하고 모두 동참하기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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