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위기 극복과 극단적 선택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중대 사안 발생 시 사안 처리 및 학생들의 심리 안정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중대 사안 초기 지원팀인 경북교육 119팀을 신설해 학교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 119팀’ 은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 장학관을 팀장으로 학생생활지도 관련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원, 변호사, 전문상담교사, 상담사 등으로 초, 중등 각각 한 팀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학교 내에서 발생한 중대 위기 상황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중대 사안 처리 경험이 많은 도교육청에서 학교 현장에서 직접 사안 처리를 도울 예정이다.
임종식 후보는 “경북교육 119팀 운영으로 학교 내 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교직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위기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여 학교의 대응 역량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해 ‘학교-위(Wee)센터-외부전문센터인 학생 생명사랑센터’와 연계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영남대학교병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2개 소의 생명사랑센터 외에 위탁 병원 추가 확충을 통해 극단적 선택 심리 위기 학생을 좀 더 조기에 치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후보는 이 밖에도 학생 스스로의 생명 존중, 교사의 위기 관리 능력 향상, 학부모에 대한 위기 관리 대응 홍보를 위해 학생은 연간 6시간 이상, 교원은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와 연계한 상·하반기 각 1회의 연수, 학부모는 교육과정설명회, 학부모 연수회 등을 통한 연 1회 이상의 생명사랑연수를 실시해 연계 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