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박병석, 총리 임명동의안 본회의 직권상정해달라"

2022-05-12 12:11
  • 글자크기 설정

'33조원+α' 추경안에도 "민주당 협조해달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에 앞서 통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이라도 본회의를 소집해 달라. 직권상정을 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준 표결로 협치 의지를 보여 달라"라며 "더 이상의 국정 발목잡기는 더불어민주당에 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당·정이 합의한 '33조원+α'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과 관련해선 "민주당은 추경안에 최대한 협조하고 빠르게 심사하겠다고 했다"며 "5월 안에 추경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되도록 우리 상임위원장 및 간사는 추경안이 제출되는 대로 야당과 신속히 협의해 상임위 일정을 잡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정권으로부터 1000조원 규모의 부채를 넘겨받은 만큼 국가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경 재원은 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로 충당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