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대 재해 예방 위한 자체 점검 시행한다'

2022-05-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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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체험관 체험도 시행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가 12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자체 점검을 시행하고, 어린이 안전체험관 체험도 시행하기로 하는 등 시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시는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 시 소관 사업장에 대해 내달 15일까지 안전·보건관리 의무이행 자체 점검을 시행한다.

시는 각 부서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이행 적정성 여부와 안전보건에 관한 의무사항 이행 실태 등을 점검하고, 공중이용시설 178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 다양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중대 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자체 점검 내용은 종사자와 중대 재해 시설물의 안전보건 관련 법적 의무사항 이행 등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실시해야 하는 의무사항 모두를 포함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유해·위험요인은 즉시 보수·보강 조치하고 중대 사안은 예방대책과 보완,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의 절차를 거쳐 조치할 계획이다. 또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점검을 위한 보고회를 7월 중 열어 점검 결과를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하는 절차도 마련할 방침이다.
 

[사진=경기 광주시]

아울러 시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20개소 입소 아동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관 체험도 진행한다.

이번 안전체험관 체험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로 대면 교육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오산·구리시에 소재한 안전체험관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체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체험, 3D 영상을 통한 지진체험 등 재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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