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 LG에너지솔루션과 스마트팩토리 공동 연구 위한 협약 체결

2022-05-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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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T 남수희 원장(오른쪽)과 LG에너지솔루션 김명환 사장(왼쪽)이 스마트팩토리 분야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스마트팩토리 공동 연구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RIST에서는 남수희 원장, 김영덕 융합혁신연구소장이 참석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명환 사장(생산 및 구매 최고 책임자), 변경석 전무( 최고데이터 책임자), 정재한 공정기술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실 세계를 온라인 공간에 똑같이 구현하고 다양한 모의실험을 통해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 첨단 기술 연구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공동 연구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산라인의 제조 지능화 작업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속도를 높여나간다.
 
또한 라이다 기술을 이용한 실물 설비 3D 모델링 기술 등 RIST가 개발 및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을 LG에너지솔루션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원격모니터링, 공정 기술 등 공동 연구, 인력 및 기술 지원, 연구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RIST 남수희 원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이번 스마트팩토리 공동 연구를 통해 포스코그룹 내 양·음극재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과 최고 품질의 배터리를 만드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 관계도 한층 공고해 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CPO 김명환 사장은 “스마트팩토리 분야 선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RIST와의 이번 협력이 전세계 공장의 제조 지능화를 통한 배터리 품질 고도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RIST는 1987년 포스코의 자본으로 설립된 이래 혁신기술개발로 포스코그룹과 국가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실용화 전문 연구 기관으로 이차전지 소재 및 수소, 환경에너지 분야 및 스마트팩토리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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