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충전용 전동킥보드 등에 대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8건의 화재 중 7건의 화재가 충전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동킥보드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전동 킥보드는 반드시 안전인증제품(KC) 사용 △충전 완료 시 코드 빼기 △ 습기 없는 곳에 보관 및 우천시 사용하지 않기 △충전기 주변 가연성 물질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서 충전하고, 자리를 비우거나 취침하지 않기 등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수요가 늘면서 전동킥보드 충전 중 화재도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을 숙지하고 가급적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충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