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장애인교육권연대와 간담회 개최...교육권 보장 약속

2022-05-11 14:51
  • 글자크기 설정

연대 측, 특수교육 예산확대·장애영유아 교육권 보장·돌봄 확대 등 요구

도 후보, 지자체 · 지역사회와 연계해 협의체 구성 등 적극 지원책 마련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장애인교육연대 등 12개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도성훈 캠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11일 장애인교육권연대 등 12개 단체와 장애인 교육에 관련한 간담회를 갖고 예산 및 교육권 보장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애인교육권연대 등은 “인천지역의 장애 학생수가 타 시도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며 “특수교육에 대한 예산 확대와 장애영유아 교육권 보장, 장애학생 방과후 돌봄 확대, 특수교육 실무사 증원 등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 후보는 이에 대해 “타 시도에 비해 장애 학생수가 증가함에 따라 예산도 증가돼야 하며 특수교육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장애영유아 교육권 보장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기구를 구성, 최대한 협조해 나가겠다”강조했다.
 
도 후보는 또 “유치원 특수학급을 꾸준히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연계, 전국 최초로 재능대에 설치된 전공과를 인하공전과 폴리텍대학, 인천산업정보학교, 인천대학교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장애학생에 대한 차별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방과후 돌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 후보는 그러면서 “타 시도에 비해 장애학생의 증가가 많아 활동보조인 지원은 물론 꾸준하게 실무사를 증원하고 있다”며 “장애성인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서도 지원 매뉴얼에 근거, 연차적으로 인력지원 및 예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