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CJ대한통운, 물류 동맹 강화…하반기 '새벽배송' 시범운영

2022-05-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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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3개, 하반기 3개 이상 물류센터 설립 예정

[사진=네이버]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은 네이버쇼핑 판매자들이 '내일도착'에 이어 '당일도착' '새벽배송' 등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양사는 네이버쇼핑 판매자 중심인 풀필먼트(물류) 센터를 확대 설립한다. 지난해 곤지암·용인·군포에 이어 올해 상반기 용인 남사·여주와 이천에 각각 1개씩 총 3개 센터를 추가로 연다. 하반기에도 풀필먼트 센터를 3개 이상 오픈한다. 풀필먼트 센터에서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바 포캐스트를 통한 물류 수요 예측과 CJ대한통운의 무인로봇(AGV) 도입 등 스마트 물류 실험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이 기술·인프라·서비스 운영 등 방면에서 협업 속도를 높여감에 따라 네이버쇼핑의 빠른 배송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CJ대한통운을 통한 내일도착 물동량은 작년 6월 대비 2.4배, 월 거래액도 2.5배 증가했다. 내일도착을 이용하는 브랜드 수도 137개로 전년 6월 대비 3.9배 이상 늘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코스네이처는 지난해 6월 내일도착을 활용하기 시작해 이후 6개월 동안 거래액이 4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양사는 내일도착이 가능한 카테고리를 펫·소형가전 등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내일도착 이용 판매자도 계속 늘려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 연말 물동량은 전년에 비해 3.5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일부터는 육아·생필품 등 일부 카테고리 중심으로 오전 10시까지 주문하면 당일에 배송이 가능한 당일배송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새벽배송 테스트를 진행한다.

김평송 네이버 장보기물류사업 책임리더는 "당사 기술력과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통한 물동량 확보와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가 결합되면서 양사 간 사업적 시너지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명품, 백화점 등 유명 브랜드스토어부터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까지 50만 셀러들이 활동하고 있는 만큼 각 상품 특성과 사업 방향에 따라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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