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세청장에 김창기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내정하고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신임 금융위원장에 인선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이날 정치권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해 차관급 추가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정통 경제 관료출신으로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행정고시 동기다.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을 지냈고, 2019년부터 여신금융협회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