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사무실을 점검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집무실에서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다. 국정상황을 점검하고 국정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날 직원들에게 "우리 국민이 다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서 우리가 한 번 신나게 일해보자"고 당부한 바 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대통령 접견실에서 전날 취임식에 참석한 각국 경축 사절을 접견한다.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등이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정상과의 환담, 일본 의원단 단체 접견도 예정돼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로 첫 출근한다. 관저로 예정된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 리모델링 공사가 끝날 때까지 약 한 달가량을 자택에서 출퇴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