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성범죄와 폭력으로 여성이 안전한 경기도 조성" 앞장

2022-05-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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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 여성공약 발표...여성안심귀갓길 1000개 구축 등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모습  [사진=김은혜 캠프]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10일 ”여성들이 성범죄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내용이 담긴 여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어 ”“여성들이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에 시달리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도지사로서 온당한 책무이다”며 “저와 같은 동시대 여성들의 실생활에 필요하고 현실적으로 절실한 문제를 해결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여성에 대한 폭력과 별도로 무고한 남성들이 피해를 보는 일 또한 없도록 면밀하게 살피겠다”며 “김은혜의 경기도에서는 고위 공직자들의 권력형 성범죄를 근절함은 물론 같은 편이라고 해서 권력형 성범죄를 외면하고 피해자를 두 번 울리는 정치인이 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여성공약 이미지 [사진=김은혜 캠프]

김 후보는 이와함께 “△모든 초·중·고 여자 화장실에 ‘비상용 생리대 자판기’ 설치, △만 18세 여성에게 ‘HPV(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접종’을 최대 2회차 지원, △‘각종 여성 폭력으로부터의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지원, △‘여성안심귀갓길 1000개소 구축’, △‘여성안심화장실 1000개소 구축’, △ ‘안심방범도구 1만 가구 보급‘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아직 우리나라에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이 없다“며 ”제가 당선된다면 최초이고 지금까지 저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어떤 특혜를 요구하지도 받지도 않았디“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끝으로 ”공정하게 경쟁해 경기도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여성 건강과 안전을 특별하게 보호하는 것. 정정당당하게 승부한 김은혜가 최초의 여성 경기도지사가 돼 확실하게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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