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주간' 운영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주간 운영 포스터 [사진=전남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김천홍 부교육감)이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9일부터 오는 20일 까지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각급 학교에서는 관련 교과와 행사 활동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민주, 연대, 공동체정신을 되새기며, 교육지원청은 교육자료 배부, 민주묘지 참배, 명사초청 강연, 학교로 찾아가는 5·18수업, 교원 연수 등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교육청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또 다른 기억, 전남의 5·18이야기’ 책자, ‘오월 길을 따라서’ 보드게임, 수업꾸러미 등 수업자료와 리플렛을 희망 학교에 배부했다.
 
아울러 민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도 추진 중이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는 청소년 미술공모전은 초등부, 중등부로 나눠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미술 작품을 공모하고, 작품 접수는 오는 27일 까지며 우수작품은 시상 후 도교육청과 도청 등에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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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여고, 영암고, 삼호고, 전남에너지고, 장성하이텍고, 약산고, 완도금일고, 진도고 에서는 오월 도서 읽기를 진행하고 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전남의 학생들이 함께 주먹밥을 나누고 이웃과 함께 연대했던 오월을 기억하며 평화와 인권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민주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