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주참외 품평회는 성주참외의 우수성 평가와 전시행사 등 다양한 행사프로그램을 마련해 성주참외의 명성을 유지·발전시키고자 기획됐다. 읍면 및 지역농협별로 추천받은 우수 참외재배 농가 31호를 대상으로 1차 현장심사(지난달 27일 ~ 28일) 및 2차 심사(지난 5일)를 통해 수상자들을 선정해 축제기간 이달 6일 ~ 8일 동안 전시했다. 또한 친환경 유기농산물 참외와 기능성 신품종 베타카로틴 참외를 함께 전시해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품평회는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참외명인·참외명장·마이스터·참외산학연협력단·농산물품질관리원ㆍ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여성단체협의회·경북투어마스터 등으로 이루어진 참외 관련 전문가로 1차 9명, 2차 11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엄격히 심사했다. 공정한 심사속에 대상에는 박상영 (월항면)씨가, 금상에는 정재근(용암면)·김명호(초전면)씨, 은상 백보흠(대가면)ㆍ서보영(용암면)·정인휴(성주읍)씨, 동상에는 박태원(선남면)ㆍ석길수(선남면)ㆍ최재일(금수면)ㆍ권중수(용암면)·송인철(월항면)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윤성 농촌지도자성주군연합회장은"제11회 성주참외품평회를 통해 농업인들은 참외 품질향상에 더욱더 노력해 모든 연령층이 찾을 수 있는 참외를 만들고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잘사는 성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