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코니스와 굿바비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를 방문한 어린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밀양시]
지난해 개관한 경남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지난 5일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누적 관람객 10만명 달성을 기념해, 이병희 이사장이 선정된 관람객에게 직접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6일 밀양시가 밝혔다.
특히 이 날은 어린이날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는 부산지방기상청에서 운영 중인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함께 ‘날리기 페스티벌’ 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 날 하루 우주천문대 및 기상과학관 입장료는 면제됐으며, 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날리기 체험, 활쏘기 체험, 돌발 미션 이벤트, 댄스 및 가수 공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겼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지난 2020년 5월 21일 개관한 이래 약 2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잦은 휴관 및 제한운영으로 운영상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의 이병희 이사장은 “우주천문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이러한 성과를 내어 기쁘다. 10만명 돌파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전시, 교육, 행사, 체험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