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연준의 빅스텝 충격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5월 6일 오전 9시 20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31.31포인트(1.17%) 떨어진 2646.26에 거래 중이다. 기관은 903억원, 외국인은 343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143억원 순매수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 폭락의 충격으로 하락세가 불가피하다"라며 "국내 휴장 기간 중 미국 증시의 급반등 랠리를 누리지 못했던 만큼 장중 하방 압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4.43%), 카카오(-4.16%), LG에너지솔루션(-1.87%), 삼성전자(-1.62%), 삼성바이오로직스(-1.60%), SK하이닉스(-1.37%), LG화학(-1.16%), 삼성전자우(-0.99%), 현대차(-0.82%), 삼성SDI(-0.16%)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서비스업(-2.61%), 의약품(-1.76%), 전기전자(-1.48%), 유통업(-1.46%), 대형주(-1.43%), 철강금속(-1.42%), 제조업(-1.22%), 금융업(-1.22%), 음식료업(-1.07%), 보험(-1.02%)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등이다.
코스닥도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81포인트(-0.98%) 떨어진 891.25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119억원, 개인은 10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1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3.36%), 카카오게임즈(-1.88%), 셀트리온제약(-1.82%), 셀트리온헬스케어(-1.81%), 리노공업(-1.36%), 엘앤에프(-1.28%), CJ ENM(-1.21%), 천보(-0.46%) 등은 하락했다. HLB(0.85%), 에코프로비엠(0.7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소프트웨어(-2.54%), 디지털컨텐츠(-1.88%), 화학(-1.79%), 비금속(-1.76%), 운송장비/부품(-1.53%), 컴퓨터서비스(-1.33%), 금융(-1.33%), IT(-1.31%), 유통(-1.3%), 인터넷(-1.21%)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