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또 해냈다…'닥터 스트레인지2' 개봉 2일 만에 132만 돌파

2022-05-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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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2'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 2일 만에 132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시국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5월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개봉 2일째인 오늘(5일) 오전 9시 30분 132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시국 속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비교했을 때(개봉 2일 차 오전 7시 누적 관객 수 102만7068명) 더욱 빠르게 100만 관객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개봉작 중 사전 최고 예매량을 기록했고 최고 오프닝 성적을 냈다. 여기에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까지 더하며 올해 최고 기대작다운 면모를 드러내는 중이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어벤저스'의 일원이자 마법사인 닥터 스트레인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두 번째 솔로 영화다. 연인 '비전'을 잃은 슬픔과 세상에 대한 분노로 세상을 위협하는 '스칼렛 위치'로 변한 '완다'와, 그를 막기 위한 '닥터 스트레인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다중 우주(멀티버스)와 차원의 균열, 뒤엉킨 시공간을 배경으로 마블만의 독창적 상상력과 볼거리를 담았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대부이자 공포 장르의 대가인 샘 레이미 감독은 자신의 장기인 공포 스릴러 장르를 '닥터 스트레인지'에 녹여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웡, 소치틀 고메즈, 치웨텔 에지오포, 레이첼 맥아담스 등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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