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16L 제품 기준)은 1kWh의 전력소비로 습기 3.2L(리터)를 흡수할 수 있다. 이는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소비효율등급에 등록된 동급 제습기 중 효율이 가장 뛰어난 수준이다.
신제품에는 UV(자외선) 살균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로 살균해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신제품은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기능, 조용하게 작동하는 '저소음 제습' 기능,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등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습 모드를 갖췄다.
신제품 6종 모두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으로, 매일 평균 5.7시간씩 쾌속제습모드를 사용할 경우 월 전기료는 약 8000원(20리터 제품)과 약 6000원(16리터 제품)에 불과하다. 가격은 제습 용량, UV나노·자동건조 기능 유무에 따라 출하가 기준 54만9000원~69만9000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의 앞선 제습 성능과 편리한 위생관리 기능을 갖춘 휘센 제습기 신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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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형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사진=LG전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5/05/20220505113358388572.jpg)
2022년형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