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지역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 공사에서 운영 중인 교통·체육·레저시설 등의 이용편리성 제고, 공사 직원 대상 주기적인 수어통역교육 등을 통해 그간 농아인이 겪었던 의사소통 장애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원명희 사장은 “군포시 2000여명 농아인 고객이 교통 및 체육레저 시설들을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공사에서 각종 행사 시 수어 통역을 지원받아 청각·언어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임을 내비쳤다.
한편, 공사는 최근 농아인 이용객 응대를 위해 군포시수어통역센터 전문강사를 초빙, 주차관리팀 및 체육레저부 고객접점부서 직원 32명을 대상으로 농아인 응대를 위한 실무 수어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