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중 유일한 기자 출신의 김효숙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을 통해 3일 공천을 확보했다.
세종시 제17선거구(나성동)에 출마한 김효숙 후보가 안주성 후보와 경선을 벌인 결과 최종 확정된 것이다.
그러면서 "문화·경제·정치1번지인 나성동은 젊고 역동적인 도시인만큼 그 정체성에 딱 맞는 후보임을 자신한다"라며 "민주당이 원팀이 돼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분명히 했다.
특히, 지난 3월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그는 한 달 넘게 나성동 지역 곳곳을 다니며 선거 운동을 펼쳐오면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공약을 개발했고, 나성초·중 학급수 부족 및 과밀학급 해소, 보행약자를 위한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스마트신호체계 도입, 중심상권활성화방안 모색, 나성문화벨트 조성 등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채 50기로 대전일보에 입사한 그는 취재 파트에서 7년간 근무한 뒤, 대전복지재단으로 전직해 기획홍보팀 과장으로 재직했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 앞서 강준현 세종시을 국회의원 선거사무실에 합류해 당선 뒤 비서로 근무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세종선거대책위원회 청년대변인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