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정부 국정과제] "1기 신도시, 구체적 언급 어려워...국회 특별법부터"

심교언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이 4월 2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경기도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 정비사업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일 경기도 '1기 신도시' 정비사업과 관련해 "올해 말이나 내년부터 마스터플랜을 통해 지역 종합 발전 구상이 될 것이고, 마스터플랜에 따라서 질서있게 지역마다 어느 정도 재정비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심교언 인수위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은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질의응답에서 "1기 신도시는 지금 현재 구체적으로 '어떤 지역을 한다'고 말하기는 무리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국회에서 법을 진행하고 있고 여야 공통공약이다"라며 "법안이 준비되는 동안 지역 및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서 어떻게 할 지를 고민할 것"이라며 국회의 '특별법 추진'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 법안 발의로 지역을 지정하면 프로세스가 돼 있다"면서 "단순히 아파트를 짓겠다를 넘어 지역의 고용 문제와 4차 산업 등 고려해서 그 지역을 재창조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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