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재단장 효과 '톡톡'…신규고객 2배 증가

2022-05-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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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메인 페이지. [사진 = SSG닷컴]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이 리뉴얼 한 달 만에 신규 고객이 전년보다 두 배로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은 지난 3월 럭셔리·해외 패션·생활 등 40여 개 신규 브랜드를 추가하면서 총 200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최대 플랫폼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오프라인 백화점 매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트라이온(Try On)' 서비스는 참여한 패션·뷰티 브랜드 매출이 전년보다 46% 성장했다. 트라이온 서비스는 상품 소재, 디자인의 디테일 등 상품의 특장점을 전문 모델의 체험 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신세계는 휴고보스, 라부르켓, 바비브라운 등 패션·뷰티 브랜드에 먼저 접목했다.

트라이온 서비스 이외에도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제공되는 쇼핑 정보, 라이프 스타일 잡지와 같은 상품 중심의 페이지 구성 등 차별화된 콘텐츠는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리뉴얼 이후 신세계백화점몰의 한 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일 방문객 수는 리뉴얼 이전보다 20% 늘어났으며 신규 고객은 전년보다 두 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구매 금액도 전년보다 18% 늘어나는 등 리뉴얼 이후 높아진 고객 만족이 매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몰은 올해 골프전문관을 여는 등 전문관 강화를 통해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쇼핑 콘텐츠 제공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 3일부터는 SSG닷컴 내 '백화점 선물하기'라는 별도 탭을 신설해 상황, 시즌에 맞춰 제안된 백화점 상품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이커머스담당 상무는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이 리뉴얼 이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앞세워 국내를 대표하는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로 뉴노멀 시대에 리딩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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