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132주년 세계 노동절에 SNS를 통해 “노동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자,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노동의 대가가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결국, 우리 모두를 위한 길”이라고 ‘노동의 가치’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특히 윤석열 당선인의 과거 ‘주120시간 노동’과 ‘아프리카 손발 노동’ 발언을 언급하며 “윤석열 당선인의 신자유주의에 편향된 인식과 빈곤한 철학은 과거로 퇴행”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노동정책의 후퇴를 막고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비정규직·플랫폼 노동자 권익 보호 확대, △사회보험 지원사업과 지역노동복지기금 조성 통한 노동 안전망 확충, △일하는 사람의 쉴 권리 확대, △산업안전 체계 정비, △플랫폼·비정규직 노동자의 건강권 강화, △노동정책 수립에 노동자 등 이해관계자 참여 보장 등 6가지 노동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또 "노동 안정망 확충을 위해서 현재 경기도에서 시행중인 배달·퀵서비스 등 노동자 산재보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사회보험 혜택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하면서 "쉴 권리 확대는 플랫폼·이동노동자 등을 위한 간이형 쉼터 설치 확대와 기존 쉼터를 커뮤니티형 공간으로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근로감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경기도 노동안전 지킴이의 기능을 강화하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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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끝으로 “경기도를 성장시키는 동력의 근본은 노동자이고 공정하고 평등한 노동환경을 만들어야 경제도 성장한다”며 “17세부터 노동자로 살았고 34년 간 풍부한 공직경험을 쌓은 ‘민생경제 전문가’, 일 잘하는 김동연이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