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에서 국내 자동차산업의 원로들로 구성된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과 함께 국내 미래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인재를 육성·발굴하고자 2017년부터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와 연계해 미래 차 분야 창업의 꿈을 키워주는 ‘2022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 사업을 추진한다고 5월 1일 밝혔다.
이는 미래 차 관련 톡톡 튀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소재 대학(원)생 대상으로 서울대, KAIST 등 현직 대학교수를 비롯해 대기업 임원 출신의 원로들이 일대일 멘토가 되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 “경연대회를 통해 우수 팀으로 선발된 3개 팀에는 후속 사업화를 위한 특허 출원도 지원한다”라며, “그간 창업캠프를 통해 ‘문콕(차문 손상) 방지’, ‘안전한 차량 승하차를 위한 경고신호‘, ‘폐 리튬이온 배터리를 재활용한 파워뱅크’ 등의 우수 아이디어들이 도출돼 후속 사업화를 위한 특허 출원 신청도 모두 완료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또한, 2017년도 창업캠프 1기에 참여한 학생 중에는 자율주행 관련 벤처기업을 창업하고 올해 DIFA에 참여를 준비 중인 사례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는 자동차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일대일 멘토링을 받아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이번 창업캠프 참가를 계기로 지역에서 제2의 일론 머스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난임부부라면 소득제한,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이번 달까지 대구시 한의사회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신청을 마감한 후 사업에 참여할 난임부부 100명(여 80, 남 20)을 최종 선정한다.
이에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난임부부는 7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주 1회 지정된 한의원을 방문해 한약 복용, 침·뜸 시술과 상담 등 체계화된 한의학적 난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정은주 출산보육과장은 “2009년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작년까지 사업 완료자 628명(쌍) 중 119명이 임신에 성공해 18.9%의 높은 성공률을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기존 만 40세 이하 난임 여성만 참여할 수 있었던 연령제한을 과감히 폐지하고 프로그램에 남성 참여를 도입하는 등 대상을 크게 확대해 추진한 결과 참여자 중 응답자의 87.5%가 한의 치료에 만족(매우 만족 45.8%, 만족 41.7%) 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응답자의 95.8%가 “주변에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가족이나 이웃이 있다면 한방 난임 참여를 권유하고 싶다”라고 응답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한방 난임 프로그램을 통해 몸도 마음도 지친 난임부부가 건강한 임신에 이를 수 있도록 여러모로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모자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