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근 2년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이 약 2배 뛴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세대별 OTT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OTT 이용률은 지난 2019년 41.0%, 2020년 72.2%에서 2021년 81.7%로 급상승했다.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OTT 이용이 급격하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대별로는 밀레니얼세대가 97.0% OTT를 이용한다고 답해, 거의 모든 응답자가 OT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Z세대 94.2%, X세대 92.5%, 베이비붐세대 69.0% 순이다.
김윤화 KISDI 부연구위원은 "OTT 이용률은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급격한 이용 증가 추세를 보인다"며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020년부터 Z세대의 OTT 서비스 이용률이 가장 크게 증가했고, 밀레니얼세대, Z세대, X세대, 베이비붐세대 순으로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응답자가 이용하는 OTT 플랫폼은 유튜브로 나타났다. 57.0%가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넷플릭스 16.8%, 카카오TV 5.5%, 티빙 5.4%, 웨이브 3.7%, 아프리카TV 2.7%, 네이버시리즈 2.5% 순서로 뒤를 이었다.
모든 세대에서 유튜브 이용률이 가장 높지만, 세대별로 이용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베이비붐세대는 유튜브 이용률이 93.2%로 가장 높고, 밀레니얼세대는 유튜브 이용률이 72.3%로 다른 세대 대비 다소 낮은 대신 넷플릭스(13.4%), 티빙(5.1%), 웨이브(4.1%) 등 월정액제 가입형(SVOD) 플랫폼 이용률이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OTT 유·무료 서비스 이용은 모든 세대에서 무료광고형(AVOD) 이용이 79.1%로 가장 많았다. 월정액제가입형(SVOD)은 18.9%, 건당결제형(TVOD)은 2.0%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베이비붐세대(95.1%)에서 무료광고형 OTT 이용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X세대(79.9%), Z세대(75.0%), 밀레니얼세대(66.6%) 순으로 나타났다. 월정액제가입형 OTT 이용은 밀레니얼세대(29.9%)가 가장 높았으며, Z세대(22.2%), X세대(18.4%), 베이비붐세대(4.6%)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건당결제형 OTT 이용 또한 월정액제가입형 OTT 이용과 비슷했다. 밀레니얼세대(3.5%)가 가장 많이 이용했고, 다음으로 Z세대(2.8%), X세대(1.7%), 베이비붐세대(0.3%) 순서로 뒤따랐다.
OTT를 볼 때 이용하는 디바이스로는 스마트폰이 66.3%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TV수상기 9.2%, 데스크톱PC 8.3%, 노트북PC 8.1%, 태블릿PC 8.0% 등의 순서대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스마트폰 이용률이 높았으나, 연령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선호가 높고 연령이 낮을수록 스마트폰 외 다른 디바이스를 다양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 장르는 예능·오락(31.4%)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드라마 18.3%, 영화 15.0%, 뉴스 10.1%, 스포츠 9.1%, 교양·다큐멘터리 7.7%, 애니메이션 4.0%, 교육·학습 3.6% 순서로 뒤를 이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연령이 낮을수록 예능·오락과 애니메이션을 보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고, 연령이 높을수록 뉴스와 스포츠 이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Z세대는 예능·오락 장르 이용률(57.9%)이 높으면서도 다른 세대 대비 드라마, 애니메이션, 교육·학습, 영화 등을 고르게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이용률은 X세대(23.9%)에서 가장 높았고, 영화 이용률은 밀레니얼세대(12.7%)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양·다큐멘터리 이용률은 베이비붐세대(20.0%)가 가장 높았다.
OTT 서비스 이용 빈도와 시간은 모든 세대에서 하루에도 여러 번 OTT를 이용한다는 대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OTT가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내렸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루에도 여러 번 OTT를 이용하는 응답자는 세대별로 Z세대(50.1%)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밀레니얼세대(40.4%), X세대(32.5%), 베이비붐세대(26.2%)의 순으로 뒤를 따라, 나이가 어릴수록 OTT를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OTT 이용 시간의 경우, Z세대는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14.7%로 전체 응답 세대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OTT 이용 시간은 베이비붐세대 43분, X세대 1시간 3분, 밀레니얼세대 1시간 23분, Z세대 1시간 36분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 시간이 짧고, 낮을수록 긴 것으로 확인됐다.
김 부연구위원은 "고연령 세대일수록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고 무료광고형플랫폼 이용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에 저연령 세대일수록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크린을 활용하는 특성이 강하고 월정액제가입형 이용률이 20%대로 높으며 이용빈도나 이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큰 특성을 보였다"며 "특히 Z세대의 경우 OTT 이용 시 스마트폰 의존도가 다른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다양한 스크린을 이용하는 편이고,
Z세대 2명 중 1명은 하루에도 여러 번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전형적인 헤비유저의 특성을 보인다"고 밝혔다.
30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세대별 OTT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OTT 이용률은 지난 2019년 41.0%, 2020년 72.2%에서 2021년 81.7%로 급상승했다.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OTT 이용이 급격하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장 많은 응답자가 이용하는 OTT 플랫폼은 유튜브로 나타났다. 57.0%가 유튜브를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넷플릭스 16.8%, 카카오TV 5.5%, 티빙 5.4%, 웨이브 3.7%, 아프리카TV 2.7%, 네이버시리즈 2.5% 순서로 뒤를 이었다.
모든 세대에서 유튜브 이용률이 가장 높지만, 세대별로 이용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베이비붐세대는 유튜브 이용률이 93.2%로 가장 높고, 밀레니얼세대는 유튜브 이용률이 72.3%로 다른 세대 대비 다소 낮은 대신 넷플릭스(13.4%), 티빙(5.1%), 웨이브(4.1%) 등 월정액제 가입형(SVOD) 플랫폼 이용률이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OTT 유·무료 서비스 이용은 모든 세대에서 무료광고형(AVOD) 이용이 79.1%로 가장 많았다. 월정액제가입형(SVOD)은 18.9%, 건당결제형(TVOD)은 2.0%로 나타났다.
건당결제형 OTT 이용 또한 월정액제가입형 OTT 이용과 비슷했다. 밀레니얼세대(3.5%)가 가장 많이 이용했고, 다음으로 Z세대(2.8%), X세대(1.7%), 베이비붐세대(0.3%) 순서로 뒤따랐다.
OTT를 볼 때 이용하는 디바이스로는 스마트폰이 66.3%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TV수상기 9.2%, 데스크톱PC 8.3%, 노트북PC 8.1%, 태블릿PC 8.0% 등의 순서대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스마트폰 이용률이 높았으나, 연령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선호가 높고 연령이 낮을수록 스마트폰 외 다른 디바이스를 다양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 장르는 예능·오락(31.4%)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드라마 18.3%, 영화 15.0%, 뉴스 10.1%, 스포츠 9.1%, 교양·다큐멘터리 7.7%, 애니메이션 4.0%, 교육·학습 3.6% 순서로 뒤를 이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연령이 낮을수록 예능·오락과 애니메이션을 보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고, 연령이 높을수록 뉴스와 스포츠 이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Z세대는 예능·오락 장르 이용률(57.9%)이 높으면서도 다른 세대 대비 드라마, 애니메이션, 교육·학습, 영화 등을 고르게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이용률은 X세대(23.9%)에서 가장 높았고, 영화 이용률은 밀레니얼세대(12.7%)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양·다큐멘터리 이용률은 베이비붐세대(20.0%)가 가장 높았다.
OTT 서비스 이용 빈도와 시간은 모든 세대에서 하루에도 여러 번 OTT를 이용한다는 대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OTT가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내렸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루에도 여러 번 OTT를 이용하는 응답자는 세대별로 Z세대(50.1%)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밀레니얼세대(40.4%), X세대(32.5%), 베이비붐세대(26.2%)의 순으로 뒤를 따라, 나이가 어릴수록 OTT를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평균 OTT 이용 시간은 베이비붐세대 43분, X세대 1시간 3분, 밀레니얼세대 1시간 23분, Z세대 1시간 36분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 시간이 짧고, 낮을수록 긴 것으로 확인됐다.
김 부연구위원은 "고연령 세대일수록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고 무료광고형플랫폼 이용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에 저연령 세대일수록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크린을 활용하는 특성이 강하고 월정액제가입형 이용률이 20%대로 높으며 이용빈도나 이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큰 특성을 보였다"며 "특히 Z세대의 경우 OTT 이용 시 스마트폰 의존도가 다른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다양한 스크린을 이용하는 편이고,
Z세대 2명 중 1명은 하루에도 여러 번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전형적인 헤비유저의 특성을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