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개봉동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 무순위 청약에 1200여명이 몰렸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전날 무순위 청약에서 28가구 모집에 1258명이 신청해 4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적대별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39㎡(88.7대 1), 59㎡C(42.1대 1), 59㎡A(40.4대 1), 59㎡B(36.9대 1)의 순으로 높았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주상복합이며 동은 하나로 이뤄진 나홀로 아파트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로구는 투기과열지구지만,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를 기준 7억8350만∼8억2750만원이다.
앞서 이 단지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쳐 101가구 모집에 1400여명이 몰렸으나 전체의 약 28%에 해당하는 물량이 미계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