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미국·유럽서 유통기업들을 대상으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반도체는 자사 특허를 침해한 글로벌 유통기업 에이스 하드웨어와 콘래드 일렉트로닉 플랫폼의 유통업체를 상대로 미국과 유럽에서 특허 소송을 각각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미국 버지니아주 동부법원,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서 진행된다. 필립스 브랜드 TV, 필라멘트 LED(발광다이오드) 전구, 프리미엄 조명을 판매하는 에이스 하드웨어와 콘래드 일렉트로닉 플랫폼의 유통업체를 상대로 판매 금지, 이미 판매된 제품의 회수·폐기를 요청하는 내용이다.
서울반도체의 고품질 색재현 형광체 기술과 와이캅(WICOP) 기술 등을 침해해 판매 금지 판결을 받은 제품을 유통업체들이 판매했다는 것이다.
고품질 색재현 형광체 기술은 서울반도체가 15년간 일본 M사와 함께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온 기술이다. 오랜 연구 끝에 자연광에 가까운 색 재현이 가능한 제품 양산에 성공했다.
와이캅은 와이어와 패키징이 필요 없이 기판에 바로 실장하는 기술이다. 초소형 LED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이 기술은 마이크로 LED, 미니 LED 등을 제작하는 데 필수다.
서울반도체는 앞서 해당 특허에 대해 다수의 판매 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다.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2020년 9월 서울반도체 특허를 침해한 필립스 브랜드 조명회사의 필라멘트 LED 제품에 대해 판매금지, 침해품 회수·파괴를 명령했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 뉴저지 법원은 2019년과 지난해 각각 와이캅 특허를 침해한 필립스 TV와 13개 자동차 조명 브랜드에 대해 영구적 판매 금지 판결을 내렸다.
서울반도체는 필라멘트 전구, 디스플레이, 자동차 조명 침해품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거둔 승소 건수만 97건이다.
홍명기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남의 땀과 눈물로 돈을 버는 두 얼굴의 기업이 있다는 것은 슬픈 현실”이라며 “특히 충분한 수익을 내면서도 불법으로 복제 제품을 판매하고 한편으로는 ESG, 사회공헌을 외치는 일부 기업들의 두 얼굴을 만천하에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는 자사 특허를 침해한 글로벌 유통기업 에이스 하드웨어와 콘래드 일렉트로닉 플랫폼의 유통업체를 상대로 미국과 유럽에서 특허 소송을 각각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미국 버지니아주 동부법원,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서 진행된다. 필립스 브랜드 TV, 필라멘트 LED(발광다이오드) 전구, 프리미엄 조명을 판매하는 에이스 하드웨어와 콘래드 일렉트로닉 플랫폼의 유통업체를 상대로 판매 금지, 이미 판매된 제품의 회수·폐기를 요청하는 내용이다.
서울반도체의 고품질 색재현 형광체 기술과 와이캅(WICOP) 기술 등을 침해해 판매 금지 판결을 받은 제품을 유통업체들이 판매했다는 것이다.
와이캅은 와이어와 패키징이 필요 없이 기판에 바로 실장하는 기술이다. 초소형 LED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이 기술은 마이크로 LED, 미니 LED 등을 제작하는 데 필수다.
서울반도체는 앞서 해당 특허에 대해 다수의 판매 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다.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2020년 9월 서울반도체 특허를 침해한 필립스 브랜드 조명회사의 필라멘트 LED 제품에 대해 판매금지, 침해품 회수·파괴를 명령했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 뉴저지 법원은 2019년과 지난해 각각 와이캅 특허를 침해한 필립스 TV와 13개 자동차 조명 브랜드에 대해 영구적 판매 금지 판결을 내렸다.
서울반도체는 필라멘트 전구, 디스플레이, 자동차 조명 침해품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거둔 승소 건수만 97건이다.
홍명기 서울반도체 대표이사는 “남의 땀과 눈물로 돈을 버는 두 얼굴의 기업이 있다는 것은 슬픈 현실”이라며 “특히 충분한 수익을 내면서도 불법으로 복제 제품을 판매하고 한편으로는 ESG, 사회공헌을 외치는 일부 기업들의 두 얼굴을 만천하에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