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군산항 유관기관과 기업체의 실무자로 구성된 군산항 포트세일즈 실무추진단의 주관으로 추진됐다.
군산항 이용 잠재 고객인 관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군산항 시설과 컨테이너 정기항로 현황을 설명하고 군산항 이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군산항 부두운영사와 선사, 포워딩 업체 등이 참여하여 즉석 상담을 통해 물류비 컨설팅을 시행하고 항 이용시 물류비 절감 효과 등을 설명하며 군산항 이용을 위한 홍보에 중점을 두었다.
한상봉 항만해양과장은 “군산항은 전북 유일의 국제무역항으로 사료 원료․부원료, 유연탄, 원목, 펄프, 철강류 등 15종 이상의 벌크화물과 자동차, 컨테이너 등 다양한 화물을 취급하는 종합항만으로 관내 기업체가 군산항 이용을 통해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항만도 활성화되면 지역경제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시와 전라북도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군산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화주, 포워더 및 물류기업에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2021년에는 개항 이래 최초로 2천만톤을 초과한 2140만톤을 처리하였으며, 올해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물동량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